지난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렛미인3'에서는 이혼을 강요당하는 여자 김은애(26)씨의 사연이 공개돼 시청자들과 MC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결혼 5년차인 김은애 씨의 남편은 현재 집을 나간지 4개월째. 남편은 아내가 임신 3개월 때부터 폭력과 폭언, 외도를 일삼았다.
특히 남편은 "외모가 토 나온다", "턱이 너무 싫고, 냄새 난다" 등 아내의 외모를 비하하며 이혼을 요구해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김은애 씨의 얼굴 상태를 진단한 렛미인 닥터스 아이디성형외과병원 박상훈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은 "하악은 나오고 상악은 꺼진 심각한 개방교합으로 양악수술이 필요한 상태"라고 말했다.
실제로 그녀는 입이 다물어 지지 않는 개방교합 때문에 음식물을 씹지 못해 잇몸질환과 구취가 심했고 남편과 아들에게 '냄새난다'는 말을 듣고 살았다. 이로 인해 하루에 열 번 이상 양치질과 가글을 하는 습관도 생겼다.
7대 렛미인으로 뽑힌 김은애 씨는 치아와 턱기능에 문제를 양악수술로 개선하고 눈매교정과 코성형을 통해 우울해 보이는 인상을 바꿨으며, 가슴성형을 통해 글래머러스 한 큐티맘으로 변신했다.
큐티맘으로 변신한 김은애 씨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MC 황신혜는 "탤런트 염정아를 닮았다"고 감탄했으며, 신우식 뷰티마스터는 "누가 5살 아들을 둔 애엄마로 보겠냐. 20살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수술 후 완벽한 모습으로 변신한 김은애 씨가 남편과 재회하는 모습도 방송을 탔다.
성형 후 나타난 김은애를 본 남편은 몰라보게 예뻐진 그녀의 모습에 말문이 막혔고 "많이 예뻐져서 헤어지자는 말을 못하겠다. 이혼은 시간을 갖고 생각해 보자"며 이전과는 180도 바뀐 태도를 보였다.
한편, 메이크 오버쇼 '렛미인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Story on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