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서울 마포대교에서 투신한 성재기(46) 남성연대 대표의 시신이 투신 나흘째인 29일 오후 4시 15분께 서울 서강대교 남단 상류 100m 지점에서 발견됐다.
성씨가 투신한 곳에서 1.4㎞ 가량 떨어진 지점이다.
앞서 성씨는 남성연대 부채 해결을 위해 한강에 투신하는 퍼포먼스를 기획, 26일 시행에 옮겼다가 사고를 당했다.
당시 투신 현장에 함께 있던 남성연대 사무처장 한승오(35)씨 등 직원 3명과 지지자 박모(28)씨에 대한 자살방조죄 적용 여부가 관심을 모았지만, 이날 경찰이 "성씨의 죽음은 자살보다는 사고사로 판단된다"고 밝힌만큼 자살방조죄 적용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강기정기자
경찰 "성재기 투신현장 남성연대 사무처장 자살방조죄 적용 어려워"
입력 2013-07-30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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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3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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