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 LA 다저스 시구. 1일(한국시각)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의 메이저리그 경기 시구자로 축구스타 호날두(레알마드리드)가 나섰다. 사진은 호날두가 시구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LA 다저스 시구자로 나섰다.
 
호날두는 1일(한국시각)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의 메이저리그 경기 시구자로 나와 야구팬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호날두 시구의 포수는 '쿠바산괴물' 야시엘 푸이그가 맡았다. 트레이닝 복 차림으로 여유 있게 마운드에 오른 호날두는 팬들의 기대와는 달리 힘 조절을 못하고 푸이그 머리위로 날려 보냈다.
 
아쉬움이 남았는지 호날두는 한 번 더 던질 것을 요청했고 두 번째 시구는 완벽하게 성공해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호날두 LA 다저스 시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호날두 시구 너무 웃겼다", "호날두 야구 실력은 별로네요", "호날두 힘이 너무 들어갔다", "역시 신이 다 주진 않았군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 호날두 LA 다저스 시구. 1일(한국시각)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의 메이저리그 경기 시구자로 축구스타 호날두(레알마드리드)가 나섰다. 사진은 시구를 마친 호날두가 미소를 짓고 있다. /AP=연합뉴스
한편 호날두의 다저스 시구가 성사 될 수 있었던 것은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가 미국에서 열리는 기네스 인터내셔날 챔피언스컵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을 찾았기 때문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2일 애리조나 피닉스의 유니버시티 오브 피닉스스타디움에서 LA갤럭시를 상대로 1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