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 임신 세리머니 /SPOTV 화면캡처

축구 스타 호날두(레알마드리드)의 임신 세리머니로 여자친구인 모델 이리나 샤크가 화제다.

18일 호날두는 터키 투르크텔레콤 아레나에서 펼쳐진 갈락타사라이와 레알마드리드의 2013~201조별리그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6-1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는 이날 해트트릭으로 유럽챔피언스리그 통산 53호골을 신고했다.

호날두는 후반 인저리타임 해트트릭을 완성한 직후 엄지를 입에 문 채 그라운드를 가로질렀다. 선수들이 아기를 얻거나, 아기를 위해 행하는 이른바 '임신 세리머니'를 보여줬다.

이어 호날두는 해트트릭 기념볼을 유니폼 상의에 집어넣고 불룩해진 배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승리를 기뻐했다.

호날두의 이색 세리머니를 두고 호사가들은 호날두의 여자친구 이리나 샤크가 아이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미혼인 호날두는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대리 출산으로 아들을 얻은 바 있다. 또한 3년 열애한 러시아 출신 모델 이리나 샤크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