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상으로 결장 예정인 포르투칼 에이스 호날두 /AP=연합뉴스

삼바축구 브라질과 유럽의 강호 포르투갈이 2014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평가전을 갖는다.
 
오는 11일 오전 10시(한국시각) 브라질과 포르투칼이 미국 폭스버러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팡가전을 치른다. 양 팀이 맞붙는 것은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이후 3년 만으로 최근 전적은 1승 1무 1패로 호각을 이루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 레알 마드리드)와 네이마르(21, FC 바르셀로나)의 드림매치는 물거품 될 분위기다. 호날두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기 때문이다.
 
앞서 호날두는 지난 6일 북아일랜드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 F조 8차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등 4-2로 팀이 대승을 거두는 데 큰 활약을 보탠 바 있다.

 
 
▲ 지난 호주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브라질 신성 네이마르 /AP=연합뉴스

브라질은 지난 8일 호주를 상대로 치른 A매치 평가전에서 6-0으로 대승하며 물오른 삼바축구의 힘을 과시했다. 브라질 네이마르는 1골 2도움의 활약을 펼쳐 큰 역할을 해냈다.
 
현재 포르투갈은 FIFA 랭킹 7위, 브라질은 9위에 올라있다. 네이마르와 호날두의 맞대결은 무산됐지만 여전히 축구강호들의 라이벌 매치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