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일부 전세 수요가 매매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나타나는 가운데 전국에서 주택 구매력도 점차 개선 추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KB국민은행 부동산 알리지(www.kbreasy.com)가 조사한 전국 주택구매력지수(HAI)는 2분기말 기준 164.7로 전 분기의 163.9보다 0.8p 높아졌다.
주택구매력지수(HAI)란 중간 정도의 소득을 가진 가구가 금융기관 대출을 받아 중간 가격 수준의 주택을 산다고 가정할 때 현재 소득으로 대출 원리금 상환액을 부담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경기도의 주택 구입 잠재력지수는 같은 기간 71.6에서 72.9로 1.3p 높아졌고 인천도 86.9로 전 분기보다 0.3p 개선됐고 국민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경기도의 소득 대비 아파트가격 비율은 전 분기 6.6배에서 2분기에 6.5배로 떨어졌다.
/문성호기자
전세 수요 매매로 전환 움직임 '주택 구매력' 개선
입력 2013-09-05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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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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