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 '에어로스미스' 스티븐 타일러와 콜라보 작업 /싸이 트위터
싸이가 미국 유명 밴드 에어로스미스의 보컬 스티븐 타일러와 신곡을 발표한다.
 
최근 미국 빌보드지 인터넷판은 싸이가 이탈리아의 남성지 '루오모 보그(L'Uomo Vogue)'와 가진 인터뷰를 인용해 "싸이가 신곡에서 에어로스미스의 타일러와 한 팀을 이룬다"고 보도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싸이는 "중학교 시절 에어로스미스가 '크레이지(Crazy)', 혹은 '어메이징(Amazing)'을 부르는 것을 보고 정말로 '울었다'"며 에어로스미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싸이는 "그들은 내 인생의 롤 모델이었는데 지금 나는 스티븐 타일러와 콜라보레이션을 하고 있다"고 신곡에 대해 귀띔했다.
 
싸이의 신곡은 빠르면 오는 11월 공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싸이는 "더 많은 미국 아티스트와 많은 교류를 나눴다"고 언급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싸이와 타일러는 지난 5월 싱가포르서 열린 '소셜스타어워즈'에 참석해 각각 무대를 꾸민 바 있다. 공연 이후 싸이는 타일러와 함께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