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15화 시청률은 유료 플랫폼 기준 평균 8.1%, 순간 10.6%를 기록해 케이블채널과 위성방송, IPTV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9.3%)보다는 1.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응답하라 1994 시청률은 방송 5주 만에 케이블드라마 최고 시청률인 전작 '응답하라 1997'의 7.6%를 넘어섰고,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며 10%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9%대 시청률에서 8%대로 하락하며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이날 순간시청률 최고의 1분을 기록한 장면은 쓰레기의 이종사촌이자 신병을 앓고 있는 김슬기가 병원에서 퇴원 하면서 쓰레기에게 용돈을 받은 뒤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고 택시를 타러 가는 장면이었다.
이날 김슬기는 "여자친구랑 끝까지 가야 될 텐데"라는 말로 쓰레기의 심기를 불편케했다.
또, 김슬기는 택시 대신 셔틀버스를 타라는 쓰레기의 말에 "마지막 셔틀버스가 운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고, 실제 병원 셔틀버스는 갑작스런 고장으로 운행이 중단돼 김슬기의 예언의 정확도에 관심이 쏠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