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 이홍천(민주당·사진) 부의장이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시의회는 최근 서울 한국노총회관에서 열린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 시상식'에서 이홍천 부의장이 기초의원 부문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부의장은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에 걸쳐 전국 지방의회 의원 3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정활동 평가에서 성실성, 심층도, 지속가능성 및 실현성 등의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이 부의장의 경우 지난 2011년 과천시와 서울 남부를 흐르는 양재천의 수질향상을 위해 과천시의회 자체의 양재천 생태연구 모임을 만들고, 연구 성과물을 토대로 지난해 '과천시 생태도시촉진 및 자연환경 보전에 관한 조례' 등을 만든 공로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과천시 도시생태농업 육성 조례'를 비롯 '과천시 도시공원 녹지관리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과천시 환경기본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과천시의 맑고 깨끗한 환경을 위한 다양한 조례를 제정한 점도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홍천 부의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과천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조례 제정 및 의정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석철·김종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