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나미 153 한정판 출시. 모나미는 '153 볼펜' 출시 50주년을 맞아 1만 개 한정판인 '153 리미티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은색 메탈 보디에 '모나미 153' 로고가 레이저로 새겨져 있으며 독일산 잉크와 금속 볼펜심을 사용했다.
모나미가 '153 볼펜' 출시 50주년을 맞아 1만 개 한정판인 '153 리미티드'를 출시한 가운데 이를 사려는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모나미 홈페이지의 접속이 마비됐다.

모나미는 22일 오후 3시께 모나미 공식 온라인 쇼핑몰 '모나미스테이션'에서 153 리미티드를 정가 2만 원보다 저렴한 1만3천900원에 판매를 시작했다. 

그러나 모나미 153 한정판 판매 개시 후 온라인 물량 1천여 개가 바로 '완판'됐으며, 현재 쇼핑몰 홈페이지는 접속자가 몰려 이틀째 접속이 안 되고 있다.

모나미 관계자는 "모나미 153 한정판의 온라인 쇼핑몰 판매 물량을 제외한 제품은 이미 모두 도매상으로 출고돼 곧 문구점 등 소매점에서 살 수 있다"고 말했다.
▲ 모나미 153 한정판 출시. 모나미는 '153 볼펜' 출시 50주년을 맞아 1만 개 한정판인 '153 리미티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은색 메탈 보디에 '모나미 153' 로고가 레이저로 새겨져 있으며 독일산 잉크와 금속 볼펜심을 사용했다. /모나미제공
모나미 '153 리미티드'는 외관이 흰색인 기존의 153 볼펜과 달리 은색 메탈 보디에 '모나미 153' 로고가 레이저로 새겨져 있다.

모나미 153 한정판은 독일산 잉크와 금속 볼펜심을 사용했으며 종류는 1.0㎜ 검은색 한가지다.

한편 지난 1963년 처음 생산된 '모나미 153'은 국산 자체 기술로 만든 최초의 볼펜으로, 출시 이래 지금까지 35억 개 이상이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