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리스본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금메달에 이어 후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6일(이하 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대회 후프 종목별 결선에서 17.500점을 받아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18.050점), 2위는 마리아 티토바(러시아·17.700점)다.

전날 열린 개인종합에서 한국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손연재는 멀티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손연재는 이어 볼·곤봉·리본 종목별 결선에서도 메달에 도전한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