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라드 패러디.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AP=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캡틴 제라드가 패러디물로 조롱 받고 있다.

제라드는 지난 27일(한국시간) 리버풀의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펼쳐진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홈경기에서 미끄러지며 선제골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날 승리를 거두면 사실상 리그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던 리버풀은 팀의 상징과도 같은 제라드의 어이없는 실수로 패배하며 자력우승이 불투명해졌다.

이에 경기 후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제라드를 조롱하는 패러디 게시물이 쏟아졌다.

게시된 제라드 패러디는 대부분 합성사진으로 첼시 유니폼을 입고 있는 제라드, 바나나 축구화, 미끄럼 방지 표지판, 무리뉴(첼시 감독)에게 우승컵 헌납 등 기발한 아이디어로 웃음을 자아낸다.

제라드 패러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라드 패러디, 어쩌다가 제라드가 이 꼴이 됐지" "제라드 패러디, 홈에서 우승을 날리네" "제라드 패러디, 평생짤 획득 축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제라드 패러디.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