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구청장·홍미영)는 여름철을 맞아 소비가 늘어나는 냉면과 빙수·보양음식 등을 취급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한다.

구는 민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19일부터 8월8일까지 관내 음식점 183곳을 대상으로 점검 활동을 벌인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재료의 안전관리 여부 ▲얼음 및 수족관 안전관리 여부 ▲원료의 보존보관 기준 적정 여부 등이다.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조리식품과 수족관수·냉면육수 등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으로 안전한 식재료 취급이 이루어지도록 독려하는 한편, 위생관리 강화로 식품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여 구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데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