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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호영 검찰 조사 /연합뉴스 |
그룹 god 멤버 손호영 측이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을 인정하며 피뎀 복용 사실과 관련한 입장을 전했다.
12일 손호영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해 손호영이 자살 기도 사건 당시 수면제를 일부 먹었는데 그게 졸피뎀이었다. 검찰에서 이와 관련해 조사를 받았고 그 사건 이후에는 복용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상습 복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손호영이 소속된 god는 최근 새 앨범을 발매하고 12, 13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손호영은 12일 예정된 기자회견과 콘서트에 정상 참석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미 검찰 조사에서 추가 복용 사실이 없다고 밝혔고, 컴백 준비를 열심히했기 때문에 기자회견, 콘서트에 정상 참석한다. 콘서트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2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향정신성의약품 중 하나인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마약류관리법위반)로 그룹 지오디 멤버 손호영을 지난달 말 소환조사했다고 밝혔다.
손호영은 지난해 5월 여자 친구가 숨지자 며칠 뒤 서울 용산구의 한 공용주차장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 이때 손호영은 가족이 처방받아 보관 중이던 졸피뎀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