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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시 최민식 스칼렛 요한슨 예고편 /영화 '루시' 예고편 캡처 |
영화 '루시' 측은 최민식과 스칼렛 요한슨의 대면 장면을 담은 영화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루시' 예고편 영상에는 최민식이 한국말로 대사를 하며, 통역기를 통해 스칼렛 요한슨과 대화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최민식은 손목에 가방이 묶여 잡혀온 스칼렛 요한슨에게 "가방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아냐고 물어봐"라며 통역가를 향해 말한다.
이에 스칼렛 요한슨은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 리처드가 그저 가방을 가져가라고 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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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시 최민식 스칼렛 요한슨 예고편 /영화 '루시' 예고편 캡처 |
최민식은 숫자 '140'을 적어 건네며 "이거 가방 여는 비밀번호라고 이야기해. 가방 조심해라. 터질 지도 모른다"라고 말한 뒤 방문 밖으로 나선다. 최민식의 부하들은 혹시나 모를 폭발에 경계태세를 취하고, 최민식은 문 밖에서 "빨리 가방 열라고!"라며 소리쳐 궁금증을 더한다.
영상 속 최민식은 어설프게 영어를 사용하거나, 중국과 일본인으로 대변됐던 동양인 마피아에서 벗어나 독보적인 한국인 마피아 캐릭터를 설정했다는 점이 인상깊다.
루시 최민식 스칼렛 요한슨 예고편에 네티즌들은 "루시 최민식 스칼렛 요한슨 예고편, 사진만 봐도 포스 느껴진다" "루시 최민식 스칼렛 요한슨 예고편, 하반기 가장 기대되는 영화" "루시 최민식 스칼렛 요한슨 예고편, 최민식 한국의 게리올드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거장 뤽 베송 감독 작품으로 최민식의 첫 번째 해외 진출작이자 스칼렛 요한슨이 출연한 영화 '루시'는 마약 조직에서 운반책으로 이용당하던 여성 루시(스칼렛 요한슨)가 약물을 투여 받고 특별한 초능력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중 최민식은 루시(스칼렛 요한슨)를 이용하고 끝없이 추격하는 미스터 장을 연기했다. 특히 뤽 베송 감독은 최민식을 캐스팅하기 위해 직접 한국을 찾았을 정도로 최민식은 '루시'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오는 9월 국내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