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씨엘, 싸이 '대디' 뮤직비디오 출연… 어떤 모습 보여줄까 '기대만발'

▲ 정우성 씨엘, 싸이 '대디' 뮤직비디오 출연 /경인일보 DB

배우 정우성과 투애니원 멤버 씨엘이 싸이의 신곡 '대디(DADDY)'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

8일 가요계에 따르면 정우성과 씨엘은 지난 7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월드스타 싸이의 신곡 '대디' 뮤직비디오 카메오 촬영을 마쳤다.

한 관게자는 "씨엘은 싸이의 전작인 '행오버(HANGOVER)' 뮤직비디오에 등장했지만 정우성의 출연은 의외다"라며 "두 사람 모두 카메오로 등장하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특히 싸이의 뮤직비디오는 포미닛 멤버 현아와 유재석, 노홍철,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가인 등의 카메오가 글로벌한 화제가 된 만큼 두 사람이 어떤 장면에서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싸이는 지난 3일부터 서울과 부산, 경기도를 돌며 뮤직비디오를 찍고 있다. 신곡의 제목이 '대디'인 만큼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싸이 3대의 이야기가 콘셉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싸이는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콘서트 'AIA REAL LIFE NOW FESTIVAL'에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과 함께 선다. 신곡은 이달 중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