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가연 임요환 결혼계획 /KBS2 '1대 100' 방송 캡처
김가연이 법적 남편인 전 프로게이며 임요환과 "50세 전에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KBS2 '1대 100'에서는 배우 김가연과 정호근이 출연해 최후의 1인에 도전했다. 

이날 김가연은 "1년 동안 (프로게임) 리그가 풀로 돌아간다. 사실 임요환과 결혼을 3년 전에 생각했었는데 타이밍을 놓치게 되니 못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김가연은 "그래서 일단 서류상으로 정리했다"며 "50세가 되기 전에는 결혼식을 하지 않을까 싶다. 식을 올리지 못한 게 섭섭하거나 아쉽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이에 MC 한석준 아나운서는 "이러다 안할 수도 있겠다"고 말했고, 김가연은 "그동안 뿌린 게 얼만데"라고 발끈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가연과 임요환은 지난 2011년 2월 혼인신고를 마쳤으나 결혼식은 올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연 임요환 결혼계획에 네티즌들은 "김가연 임요환 결혼계획, 이미 부부니까" "김가연 임요환 결혼계획, 결혼식이 중요한가" "김가연 임요환 결혼계획, 김가연 진짜 동안인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