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탄생 주상욱이 한예슬과 정겨운을 맺어주기 위해 지원사격에 나선다.

오늘(8일)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에서는 사라(한예슬 분)와 한태희(주상욱 분)가 철저하게 계획된 첫 데이트 작전을 실행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사라와 강준(정겨운 분)의 첫 데이트 코스를 치밀하게 짜놓은 태희는 두 사람의 저녁식사 자리에 등장해 이벤트 도우미를 자처하며 'Kiss Me'를 열창, 키스타임을 유도할 예정이다.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을 통해 공개된 사진 속 주상욱은 커다란 멕시칸 모자에 콧수염까지 붙이고 감쪽같이 위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주상욱은 리허설부터 촬영까지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미녀의 탄생'은 오늘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