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가수 벤이 'All you need is love'로 관중석을 들끓게 했다.
벤은 1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 비틀즈의 명곡 'All you need is love'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벤은 무대에 오르기 전 영화 "'러브 액츄얼리' OST를 통해 처음 접했다. 아기자기한 무대 뒤에 굉장한 퍼포먼스가 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 '러브 액추얼리'의 명장면인 스케치북 고백 퍼포먼스로 시작된 벤의 무대는 이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전하며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빨간색 미니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등장한 벤은 특유의 상큼발랄한 매력을 뽐내며 사랑스러운 음색으로 노래해 관중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노래 중간 치어리딩 무대가 펼쳐져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벤의 무대가 끝난 후 부활의 보컬 김동명은 "요정같다"며 감탄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벤은 손승연의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에 밀려 1승을 거두지 못했다.

▲ 벤 /KBS2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