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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총리 "침몰 사조산업 '501 오룡호' 선원 구조·수색 최대한 신속 진행해야". 1일 오후 1시40분께(한국시간)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의 1,753t급 명태잡이 트롤선인 '501오룡호'. 이 선박에는 러시아 감독관을 포함해 한국인과 외국인 선원 명 등 60명이 타고 있었으며, 사고 해역주변에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사조산업 제공 |
2일 정홍원 총리가 사조산업 원양어선 '501 오룡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구조와 수색을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도록 해달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불의의 사고를 당한 선원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외교부와 해수부 등 관계 부처에 대해서는 재외국민보호대책반과 재외 공관 등을 통해 러시아, 미국 등과 긴밀히 협의를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또, 정 총리는 국내외 선원 가족들에게는 수색구조 상황을 소상히 알리고, 피해 가족에 대한 지원 등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기상악화에 철저히 대비해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어업지도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