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병헌이 6일 미국 LA로 떠나 이민정과 함께 잘 지내고 있다"며 "영화 관련 미팅이나 연말 행사 스케줄이 많아 내년 초까지는 미국과 한국을 오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민정 소속사 역시 "이민정이 최근 국내 광고 일정을 소화한 뒤 최근 미국으로 출국했다. 당분간 이병헌과 함께 현지에서 체류할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이민정은 지난 10월에도 캘리포니아주 관광청 홍보대사 일정차 미국으로 출국한 이병헌을 따라 미국으로 건너가며 
가수 다희와 모델 이지연의 협박 사건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병헌의 곁을 꾸준히 지켰다.

한편, 이병헌은 지난 9월 자신의 사생활 동영상을 빌미로 다희와 이지연이 50억원을 요구하며 협박하자 경찰에 신고했고 이 두 사람은 구속 기소됐다. 

이들의 세 번째 공판은 오는 16일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