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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윗소로우 '불후의 명곡' 최고점 경신 /KBS2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
그룹 스윗소로우가 '불후의 명곡' 최고점을 경신했다.
스윗소로우는 20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양희은 특집에서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을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스윗소로우는 밴드나 퍼포먼스 등 특별한 장치 없어 오직 네 명의 목소리만으로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
원곡의 감성을 고스란히 살린 스윗소로우의 아름다운 하모니에 양희은은 물론 관중들까지 넋을 잃고 빠져들었다.
스윗소로우의 노래가 끝난 뒤 양희은은 "악기로 채울 것을 목소리로 채우려니 힘들었을 텐데 아름답다"며 감동을 전했다.
스윗소로우에 앞서 3연승을 질주하던 그룹 S 역시 "넋을 놓고 들었다", "저희 그냥 내려가면 안돼냐"고 감탄을 드러냈다.
결국 스윗소로우는 명곡판정단으로부터 427표를 받아 S를 제치고 양희은 특집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스윗소로우는 우승과 함께 불후의 명곡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S, 손호영, 동준, 홍경민, JK김동욱, 스윗소로우, 알리, 박수진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