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전 녹음에 참여한 오민석은 "극 중 강대리가 깐깐한 여자 대리에게 호감을 보이는 캐릭터인데 반해, 자신은 밝고 잘 웃는 여성을 좋아한다"라며 극중 인물과 다른 성격임을 밝혔다.
진행자 호란의 "여자친구가 있냐"는 질문에 "여자친구가 있으면 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을 것"이라며 "약 1년 전에 이별을 겪었다"고 답했다. 또 오민석은 여자친구가 생기면 가장 하고 싶은 데이트로 여행을 꼽았는데, 둘이 같이 있을 수만 있다면 장소는 상관없다고 말해 로맨틱한 면모를 보여줬다.
오민석은 강대리 역을 소화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에 대해 "웃음을 참는 것이었다"며 극중 무뚝뚝한 강대리와 달리 잘 웃고 수줍음이 많은 성격임을 드러내기도 했다.
'미생'의 강대리 역을 맡았던 배우 오민석은 2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사흘간 출연해 청취자들과 함께 배우 오민석과 종영된 드라마 '미생'의 숨은 이야기를 나눈다.
/유은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