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이 '불후의 명곡' 신년 특집에서 최종우승했다.

울랄라세션은 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신년특집에 출연해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 My Life)'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이날 울랄라세션은 무대에 오르기 전 "함께하는 무대도 있고 삶의 무게와 고통과 희망에 대한 메시지가 담긴 퍼포먼스도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울랄라세션은 판토마임 무용가와 함께 무대에 올라 퍼포먼스를 펼쳤다. 무용가가 괴로운 모습을 연기하는 가운데 울랄라세션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화음을 맞추며 노래를 시작했다.

이후 노래가 빨라지며 분위기가 반전됐고, 울랄라세션은 활기찬 목소리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울랄라세션 박광선은 "나의 어머니이자 아버지이기 이전에 한 개인이셨던 분들에게 바치는 노래"라고 언급해 감동을 더했다.

울랄라세션의 무대는 명곡판정단으로부터 419표를 받아 신년 특집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에서는 울랄라세션을 비롯해 정동하, 버즈, 벤, JK김동욱, 김예림, 에디킴, 바버렛츠 등이 출연했다. 

▲ 울랄라세션 /KBS2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