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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관령 눈꽃축제 개막. '2015 대관령 눈꽃축제'가 9∼18일 눈의 고장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8일 축제장에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연합뉴스 |
9일부터 18일까지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 시가지 인근 송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관령 눈꽃축제는 우리나라 대표 겨울축제로서 다양한 산촌 문화를 테마로 환상적인 눈과 얼음조각을 비롯해 눈썰매와 얼음 썰매 등 겨울놀이 광장이 마련된다.
눈썰매와 얼음 썰매, 팽이치기, 얼음 미끄럼틀, 스노 래프팅과 봅슬레이, 스노 사륜오토바이 등 다양한 겨울놀이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축제에는 이순신 장군, 광화문, 피리부는 목동, 러버덕, 용 등 크고 작은 눈 조각 36점과 얼음 조각 500개로 만든 대형 광화문과 첨성대, 얼음 성, 이글루 등 대형 얼음조각 5점이 만들어져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관령 지역의 전통 설피를 신고 눈 위를 걸어보는 체험과 봄이 될 때까지 얼고 녹고 마르기를 반복하며 대관령의 유명 황태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재현한 황태덕장도 새로운 체험 장소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또 고원의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겨울 자연을 배경으로 5㎞, 10㎞를 알몸으로 달리는 국제 알몸마라톤대회(11일)는 이 대회 최고 명물로 꼽힌다.
특히 이번 대관령 눈꽃축제는 2018 동계올림픽과 연계해 추진된다. 올림픽을 대비해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축제로 동계 대관령 면민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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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관령 눈꽃축제 개막. '2015 대관령 눈꽃축제'가 9∼18일 눈의 고장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8일 축제장에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연합뉴스 |
또 2018 동계올림픽 종목인 봅슬레이, 컬링, 스케이트, 바이애슬론 등을 관광객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대관령 눈꽃축제에서 눈과 얼음조각 전시공간은 3천원을 내야 입장할 수 있다. 얼음 썰매와 미끄럼틀 등 체험 프로그램은 현지에서 썰매 도구를 대여받아야 이용할 수 있고 오후 6시 이후에는 조명을 설치해 환상적인 눈과 얼음조각을 감상할 수 있다.
야간은 입장료가 없다.
대관령 눈꽃축제의 관계자는 "대관령 눈꽃축제가 지역 이미지 향상과 주민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의 기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관령 눈꽃축제는 오늘부터 18일까지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 시가지 인근 송천 일원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