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투게더 윤상훈 박근형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해피투게더3' 윤상훈이 아버지 박근형의 비밀을 폭로했다.

1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연예인 가족특집'으로 꾸며져 레인보우 김재경과 엔플라잉 김재현 남매, 야구선수 홍성흔과 홍화리 부녀, 배우 박근형 윤상훈 부자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근형은 아들 윤상훈에 대해 "음악을 직접 작사, 작곡하고 노래도 부르는 싱어송 라이터다"라며 "내가 연기를 직접 권유해 연기 활동도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박근형은 "원래는 박상훈인데 무자비하게 성을 바꿨다"며 "저는 상당히 불쾌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윤상훈은 "아버지는 집에서 민소매에 반바지만 입고 계신다. 드라마와 딴 판이다"라며 "제가 처음 음악을 시작 한다고 했을 때 호적에서 파버리겠다고 소리쳤다"며 박근형의 비밀을 폭로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박근형의 아들 윤상훈은 지난해 12월 김현식의 헌정곡 'Don't you cry'를 발매해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