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전팔기 구해라 민효린 강세찬 진영 /Mnet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 2회 방송 캡처

'칠전팔기 구해라' 진영이 교통사고로 사망해 시청자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16일 방송된 Mnet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 2회(극본 신명진ㆍ연출 김용범) 에서는 연습생 생활 중인 강세종(곽시양 분)을 만나기 위해 찾아가는 강세찬(B1A4 진영 분)과 구해라(민효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강세찬은 사기를 당한 엄마를 위해 황제엔터엔먼트와 노예계약을 맺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쌍둥이 형 강세종은 동생을 보호하기 위해 황제 측과 대신 계약을 했고, 이 때문에 구해라가 속한 '칠전팔기' 팀은 모두 '슈퍼스타K'에서 탈락했다.

분노한 구해라는 "너를 좋아한다던 내 고백에 대한 답이냐"고 따졌고, 강세종은 "너를 친구 이상으로 생각한 적 없다"고 거짓말했다.
▲ 칠전팔기 구해라 민효린 강세찬 진영 /Mnet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 2회 방송 캡처

이후 구해라와 강세종의 사이는 멀어졌다. 강세종은 기존 연습생들의 텃세 속에 힘겨운 날들을 이어가고 있었고, 강세찬은 형과 구해라를 화해시키기 위해 강세종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찾았다.  

아무것도 모르고 끌려온 구해라는 강세종과 마주하고 당황했고, 강세종은 오해를 풀고자하는 동생에게 "입 다물어"라고 비밀을 함구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강세찬은 다른 이유 때문에 끝내 진실을 밝히지 못했다. 구해라와 함께 돌아가는 길에 자동차가 전복되는 교통사고를 당하고 만 것. 강세찬은 구해라를 감싸려다가 치명상을 입고 숨을 거둬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