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오랜만에 게스트 없이 멤버들끼리 함께한 '유임스본드' 특집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유임스본드가 돼 스파이 역할을 수행하던 중 제작진으로부터 이광수가 유임스본드 후계자로 지목됐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어 유재석은 이광수와 함께 모든 멤버들을 제거하는 미션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멤버들을 한 눈 팔게 한 후 차례차례 제거해 나갔다.
이광수는 하하와 송지효를 연이어 제거하며 후계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러나 문제는 김종국이었다.
김종국은 이광수가 수상하다며 의심을 품기 시작했지만 이광수는 유재석이 유인한 틈을 타 2번의 시도만에 김종국을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이제 남은 사람은 개리 뿐이었다. 유재석은 의심을 받기 위해 개리에게 "왜 다른 사람들은 안 보이냐"며 천연덕스러운 연기를 했고 개리는 유재석과 이광수의 미션을 알아채리지 못하며 결국 유임스본드 팀이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끝이 아니었다. 이광수의 마지막 선택이 남아있었다. 이광수는 자신이 유임스본드가 될 지 아니면 후계자로 남을 지를 놓고 고민 끝에 자신이 유임스본드가 되기로 결정했다.
이광수는 배신을 택했지만 물총은 뒤에서 물이 나왔다. 결국 이광수는 배신의 말로로 후계자가 되지 못하고 유재석이 유일한 유일스본드로 남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