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시우민이 건강상의 이유로 '가온차트 어워드'에 불참해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엑소는 28일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4회 '가온차트 K팝 어워드'에서 올해의 가수상(음반 부문 2분기)과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날 엑소 멤버들은 시우민을 제외한 9인조로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엑소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날 시우민은 감기 몸살로 부득이하게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엑소 멤버 레이는 중국어로 수상소감을 전하던 도중 시우민의 건강상태를 언급하며 팬들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엑소 리더 수호 또한 수상소감에서 "오늘 함께 하지 못한 사랑하는 시우민과 이 영광을 함께 하겠다. 2015년에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가온차트 어워드'는 지난 2014년 1월부터 12월까지 각 달 음원 1위 가수 12팀 및 각 분기 최다 음반 판매 4팀 등 총 16팀(중복 수상 가능)을 선정, 올해의 가수상을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