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연합뉴스TV는 탁재훈 아내 이모씨가 남편이 이혼 소송 중 무려 세 명의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며 이 여성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탁재훈 아내 이모씨는 지난 달 "세 명의 여성이 남편과 부정한 관계를 맺어 부부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며 30대 여성 2명과 20대 여성 1명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 모씨는 이들 여성들에게 한 사람당 5천만원씩의 배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 이모씨는 탁재훈이 이들 여성들에게 수억원의 돈을 쓰면서도 가족에게는 제대로 된 생활비나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탁재훈은 2013년 불법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자숙 중이다. 지난 2011년 이씨와 결혼한 탁재훈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