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측은 방송에 앞서 분만실로 들어간 도도희(유이 분)를 기다리는 강호구(최우식 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전날 방송된 3회에서는 지난 6개월 간 자취를 감췄던 도희가 이미 결혼을 해 아이까지 생겼다고 생각한 호구가 크게 낙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호구가 도도희에 대한 걱정과 불안에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 것 같은 표정으로 섬세한 감정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호구의 사랑' 제작진은 "4화에서는 도도희를 향한 강호구의 분노, 연민, 사랑, 기대, 걱정 등 다양한 감정이 표출된다"며 "복합적인 감정 연기가 어려웠을 텐데 최우식이 강호구의 변화되는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 한층 매력적인 순정남 캐릭터가 입체적으로 표현되고 있다. 최우식의 진정성 있는 연기가 방송을 지켜보는 시청자들에게도 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어 "도도희의 출산을 계기로 강호구와 도도희의 로맨스가 어떻게 달라질지, 도희만을 위한 호구의 순정은 어디까지 가게 될지 지켜보면 더욱 재미있을 것"이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설 연휴를 맞아 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1화부터 4화까지 연송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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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구의 사랑 /CJ E&M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