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케이티김 니가 있어야 할 곳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4' 방송 캡처 |
'K팝스타' 케이티김이 '니가 있어야 할 곳' 무대가 화제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4'(이하'K팝스타4')에서는 생방송 무대에 진출할 'TOP8 결정전'이 펼쳐졌다.
도전자들은 즉석 추첨으로 조를 편성, A조에는 서예안, 에스더김, 지존, 이진아, 스파클링걸스, B조에는 정승환, 그레이스김, 릴리M, 케이티팀, 박윤하가 편성됐다.
이날 케이티김은 god의 '니가 있어야 할 곳'을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케이티김은 "힘이 없어 보인다는 평가를 들어서 힘있어 보이고 싶었다. 이민 갔을 때 가방에 이곡이 테이프에 있었다"며 선곡 배경을 설명했다.
무대에 오른 케이티김은 파워풀한 가창력과 소울풀한 목소리로 무대를 완벽히 장악해 100명 청중평가단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 |
▲ 케이티김 니가 있어야 할 곳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4' 방송 캡처 |
특히 심사위원 박진영은 기립박수를 치며 "미쳤다, 미쳤어. 술 마시고 올라왔느냐. 심사불가다. 심사가 안되다. R&B음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즉흥적인 애드리브인데, 그걸 잘 보여줬다. 그 장르 무대에선 'K팝스타' 4년 간 최고의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이어 유희열은 "그동안 무슨일이 있었던 거냐. 무대에 올라올 때 부터 편안해 보였다"고 말했고, 양현석은 "박진영이 기립박수를 했는데, 나는 테이블 위에 올라가서 박수를 치고 싶었다. 난 널 처음부터 믿어줬다. 네가 있어야 할 곳은 거기(무대)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B조 경연 끝에 케이티김이 1위를 차지했으며 그레이스신과 정승환이 2, 3위를 기록했다.
이번 'TOP8 결정전'은 5팀씩 A,B 두 조로 나뉘어 조별 경연을 펼친 끝에 각 조에서 상위 3팀씩, 총 6팀이 우선 선발되고, 이후 최종 2팀은 100인의 시청자 심사위원들의 투표를 거쳐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