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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면 먼저 스프 먼저 /아이클릭아트 제공 |
라면이 먼저일까 스프가 먼저일까?
한국인의 라면소비량은 1년에 약 74.1개로 세계에서 1인당 라면소비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취향에 따라 다양한 라면조리법이 있는 만큼, 조리 시 라면을 먼저 넣을지 스프를 먼저 넣을지는 언제나 뜨거운 관심사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라면 먼저 스프 먼저 순서에 따라 라면의 맛이 달라진다.
물에 스프가 녹아 있을수록 섭씨 100도보다 더 높은 온도인 105도 내외에서 끓게 되는데, 이때 면을 넣으면 면발이 빨리 익고 잘 풀어지지 않는다.
또 스프의 향이 베어들어 좀 더 진한 라면맛을 즐길 수 있다.
반대로 면을 먼저 넣고 스프를 이후에 넣는 경우에는 면발이 부드러워진다. 푹 삶은 면이 취향이라면 스프보다 라면을 먼저 넣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물의 양에 따라 면이 먼저냐 스프가 먼저냐에 상관없이 맛의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