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압구정백야 백옥담 /MBC '압구정 백야' 방송 캡처
'압구정백야' 백옥담이 친구들의 모임에 당의를 입고 등장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는 육선지(백옥담 분)가 결혼 후 친구들을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에 당의를 입고 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육선지는 친구들을 만나기 전 미용실까지 메이크업을 받고 쪽진 머리를 한 후 비녀까지 꽂았다. 심지어 육선지는 예복인 당의까지 갖춰 입고 위풍당당하게 등장해 친구들을 경악케 했다. 

한 친구가 "중전마마 같다"라고 말하자, 육선지는 "어른들이 다리 내놓고 다니는걸 안 좋아한다. 시댁에서 결혼하면 다 해 준다. 여자들은 옷에 따라서 분위기 바뀌지"라고 시댁 자랑을 늘어놨다. 

▲ 압구정백야 백옥담 /MBC '압구정 백야' 방송 캡처

이어 "오늘은 회비 말고 내가 사겠다. 먹고 싶은 거 시켜라"라고 잘난 체를 하며 와인을 함께 시켰다. 

그러나 친구들이 차를 가져왔다고 와인을 거절하자 육선지는 "와인 없이 스테이크가 넘어 가냐. 대리비 주겠다"고 말해 친구들을 당황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