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첫방송이 시청률 6.1%를 기록, 산뜻한 출발을 하며 '일밤의 부활'을 예고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이하 '복면가왕') 첫 화 시청률은 전국기준 6.1%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애니멀즈' 마지막 회가 기록한 시청률 2.5% 보다 3.6% 상승한 수치다.

이날 동시간대 경쟁프로그램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청률은 15.2%,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4' 시청률은 11.0%로 조사됐다.

'복면가왕'은 아직 동시간대 꼴찌를 벗어나진 못했지만 점차 격차를 좁혀가며 저력을 과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복면가왕'은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출연자들이 벌이는 노래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설 연휴 파일럿 방송돼 좋은 반응을 얻어 정규 편성됐다.

복면 속 출연자들이 계급장을 떼고 가창력으로만 정면 승부하는, 미스테리 음악쇼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