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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인시대 유병재 /tvN 금요드라마 '초인시대' 방송 캡처 |
'초인시대' 유병재가 화장실에서 생일을 자축했다.
10일 첫 방송된 tvN 금요드라마 '초인시대'(극본 유병재·연출 김민경)에서는 화장실에서 홀로 생일밥을 먹는 복학생 병재(유병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재는 낡은 화장실에서 쓸쓸히 밥과 미역국을 챙겨 먹었다. "나 혼자 맞는 25번째 생일. 취직 못한 4학년 복학생에게 축하받는 생일은 사치다"라는 내레이션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어진 조별활동에서 유병재는 울며 겨자먹기로 PPT 제작을 맡게 됐다. 유병재는 결국 자신이 자료조사를 비롯한 모든 과제를 떠안게 될 것을 예감했다.
또한 후배들에게는 밥을 사주는 호구남으로, 집주인 아주머니에게는 방세 독촉 전화를 받으며 힘겨운 생일을 보냈다.
한편, '초인시대'는 'SNL코리아'의 코너 '극한직업'에서 찌질하지만 공감도 높은 상황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유병재가 극본과 주연을 동시에 맡은 판타지 성장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