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 4회(임수미 극본, 박준화-최규식 연출)에서는 구대영(윤두준 분)이 백수지(서현진 분)가 짝사랑하는 이상우(권율 분)에게 접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백수지의 연애사를 도와주기로 약속했던 구대영은 이상우를 관찰하기 시작했다.
이날 구대영은 서울에서 만취한 이상우를 목격하고 깜짝 놀랐다. 평소 자기절제력이 뛰어나고 어떠한 일에도 평정심을 유지했던 그가 친구들과 "클럽가자"고 외치는 모습이 낯설었던 것.
구대영이 이상우에게 "서울에서 술에 많이 취해 있더라"고 넌지시 말을 건네자 이상우는 크게 당황했다.
이후 구대영은 이상우와 축구시합을 하던 중 경기 중 거친 욕설을 내뱉는 이상우의 모습을 목격하고 또 한번 놀랐다. 이상우는 구대영에게 "공무원답지 않은 모습이라 들키고 싶지 않다"며 백수지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구대영은 이상우에게 홀딱 반해 있는 백수지에게 "배려하는 거 같으면서도 거리를 둔다. 그 사람 크게 웃는 모습 본 적 있냐. 항상 미소 짓거나 무표정이다"라며 "언젠가 한 번 크게 폭발할 거다"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백수지는 구대영의 말에 "발 빼려고 그러는 거냐"며 무시로 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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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샤를 합시다2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 4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