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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정 광해군 정명공주 영창대군 /MBC 월화드라마 '화정' 3회 방송 캡처 |
2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3회에서는 정명공주(정찬비 분)와 영창대군(전진서 분)이 서민의 풍습을 보기 위해 몰래 궁에서 빠져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절에 다녀온 인목대비(신은정 분)는 자신이 궁을 비운 사이 아이들이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고 아연실색했다.
궁은 발칵 뒤집혔고 신하들은 정명공주와 영창대군을 백방으로 찾아다녔다.
광해군 역시 정명공주와 영창대군을 찾아 나섰지만 서인들은 광해군을 의심했다.
광해군을 견제하는 서인들은 대전으로 몰려와 "대군마마와 공주마마를 찾는 수사권을 주십시오"라고 요구했다.
광해군은 "날 의심하는 거겠지. 내가 대군을 해하려 했다고. 내가 공주와 대군을"이라며 격분했다.
그러나 서인들은 광해군의 암행을 거론하며 "그때 아이들이 없어진 것 같다"고 광해군을 향한 불신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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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정 광해군/MBC 월화드라마 '화정' 3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