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방송된 MBC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140회에서는 백야(박하나 분)가 절에서 불공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백야는 속초 바닷가에 유서를 남기고 사라졌고, 목격자는 백야가 바다에 투신자살했다고 전해 가족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그러나 백야와 결혼을 앞두고 있던 장화엄(강은탁 분)은 목격자를 추궁한 끝에 직접 뛰어내리는 것은 보지 못했고 정황상 투신한 거라고 생각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해 백야가 살아있음을 암시했다.
백야와 결혼을 앞두고 있던 장화엄은 백야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바다 투신을 시도하다가 현장에서 가족들에 의해 붙잡혔다.
가족들이 혼란에 빠진 사이 생사여부에 관심을 모았던 백야는 절에서 모습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죽은 줄 알았던 백야가 불교에 귀의한 듯한 모습으로 이날 방송이 마무리돼 향후 전개에 대한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