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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신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
공개된 사진에는 연산군으로부터 채홍사로 임명받아 조선 팔도를 누비는 간신 임숭재(주지훈 분)·임사홍(천호진 분) 부자의 위풍당당한 자태가 담겼다.
1만 운평을 이끌고 궁에 들어온 임숭재는 빼어난 미색의 단희(임지연 분)를 이용해 왕을 홀릴 계략을 꾸미고, 단희를 본 연산군은 "이건 어디서 건진 보물인고?"라며 반색을 표하며 임숭재가 놓은 덫에 걸려든다.
또한 채홍사를 계기로 승승장구하는 임숭재 부자에게 위기감을 느낀 장녹수(차지연 분)는 단희에 견줄 최고의 명기 설중매(이유영 분)를 간택해 왕의 총애를 되찾고자 한다.
특히 왕을 홀리고 시대를 능멸한 천하의 간신과 1만 미녀의 치마폭에 싸여 광기어린 미소를 짓는 연산군의 모습은 작품의 파격적인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오는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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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신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