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첫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극본 백미경/연출 이태곤)에서는 어린시절 이별한 박현수(백성현 분)와 지은동(윤소희 분)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현수는 지은동과 만나기 위해 배우가 되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연기에 재능이 없던 박현수로서는 배우의 길이 쉽지 않았고, 어렵게 따낸 배역에서 실수를 저질러 쫓기듯 군에 입대했다.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던 박현수는 빗속에서 자전거를 타고 달려가던 여자라 미끄러지는 모습을 목격했다.
박현수는 불현 듯 그녀에게 달려가 어깨를 잡았고, 그녀는 박현수가 그토록 찾아헤매던 지은동이었다.
박현수와 지은동은 첫 눈에 서로를 알아봤다. 박현수는 "저기, 밥은 먹었어?"라고 물으며 울먹였고, 지은동은 "아니"라고 답하며 웃어보였다.
![]() |
▲ 사랑하는 은동아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