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황금복' 신다은과 김진우, 이엘리야의 삼각관계가 예고됐다.

8일 첫 방송된 SBS 새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극본 마주희 연출 윤류해)에서는 황금복(신다은 분)과 서인우(김진우 분)의 키스신을 지켜보는 백예령(이엘리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금복과 서인우는 가로등 아래서 입을 맞췄다. 서인우를 마음에 두고 있던 백예령은 이 모습을 우연히 목격하고 배신감을 느꼈다.

황금복은 주위를 의식하지 않고 애정표현을 하는 서인우에게 "우리 조심하자. 아무래도 예령이가 널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인우는 "만에 하나 그렇다고 해도 그게 무슨 상관이냐. 그겐 걔 마음이다"라고 냉정하게 말했고, 황금복은 "너 때문에 껄끄러운 사이가 되고 싶지 않다. 나 예령이랑 자매나 다름없다"고 타일렀다.

그러나 서인우는 대학가면 "대학 가면 너랑 결혼할 거다. 난 처음부터 너였다. 한 번도 걔한테 마음 준 적 없다"며 황금복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 대화를 들은 백예령은 슬픈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돌아온 황금복'은 집안의 가장이자 환경미화원인 엄마가 실종된 사건을 바탕으로, 자신의 비밀을 묻어야 했던 재벌가 여자에 의해 희생된 어느 딸의 통쾌한 진실 찾기를 그린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