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식대첩3 /올리브TV '한식대첩3' 방송 캡처

서울팀이 '한식대첩3' 세 번째 대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1일 방송된 올리브TV '한식대첩3'에서는 삼해주와 어울리는 '주안상'을 주제로 요리고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서울팀은 독성이 강한 생선 황복을 이용한 신선로와 복어채를 만들어내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특히 서울팀의 요리는 1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내 완성하기 어려운 음식이라는 점에서 많은 도전자의 인정을 받았다. 

서울팀은 덕지찜과 수박 낙지 물김치를 선보인 전라남도팀과의 접전 끝에 주안상 대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하위 팀으로는 충청남도팀과 경상남도팀이 선정됐다. 두 팀은 끝장전에서 밀가루와 찹쌀가루 메밀가루를 이용해 30분 만에 세 가지 전을 만드는 대결을 펼쳤다. 

두 팀 다 원재료의 특성을 잘 살렸다는 평을 받았지만 최종 탈락자로 경상북도 팀이 결정됐다.

경상북도 팀은 "한식대첩에 참여한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