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 가요제 윤상 박진영 자이언티 /MBC 제공
'무한도전' 측이 가요제 출연진 보도 기사에 우려를 표했다.

29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제작진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2015 무한도전 가요제'가 곧 시작된다. 가요제 시작과 함께 출연하는 아티스트들이 누구인지 큰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방송 전 스포일러는 시청자분들의 알아가는 재미를 반감시킬 뿐만 아니라 예상치 못한 억측과 의혹을 만들어 가요제의 본 취지를 퇴색시킬까봐 우련가 된다. 올해는 어떤 아티스트와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뵐지 이번주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가수 윤상과 박진영, 자이언티가 '무한도전' 가요제에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확정된 라인업으로는 빅뱅 지드래곤과 태양, 아이유, 밴드 혁오 등이다.

한편, '무한도전'은 지난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 이후 올림픽대로 가요제,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 자유로 가요제 등 홀수 해마다 가요제를 기획하고 있다.

올해 가요제는 방송 10주년을 맞은 '무한도전'이 5대 기획 중 하나로, 오는 7월 4일 방송을 통해 베일을 벗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