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제 발전을 고민하는 축제 전문가들의 연구모임인 (사)한국축제포럼(회장·김정환)이 공식 출범했다. 특히, 창립과 동시에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게 될 한국축제포럼은 각 지역에서 축제를 주도해 왔던 한국의 축제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어 시작부터 주목받고 있다.
(사)한국축제포럼은 지난 25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나인트리 컨벤션센터 2층 테라스홀(종각역)에서 창립 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공식 출범했다.
축제포럼은 지난 2013년 3월부터 담양 대나무축제와 안성바우덕이축제, 화성 당성을 현장답사 하는 등 2년 동안 매월 1회씩 열린 정기연구 모임에 참석한 학계와 산업계, 예술계 등 각 분야의 축제 관계자들 200여 명이 활동이 계기가 돼 만들어졌다.
창립총회에 앞서 통도사 서운암의 성파 큰스님이 축사를 통해 "축제는 축제가 있을 때만 축제가 아니고, 평생 자기 맘 속에 즐겁게 긍정적으로 살아가려고 했을 때"라고 강조한 뒤 "자기 자신이 축제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이 되려고 할 때 바로, 올바른 축제 포럼이 되는 것"이라고 깨우쳐 줬다.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전상직 대표회장도 축사를 통해 "조선 시대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 마을에서 생활하고 늙어가면서, 마을에서 행해지는 의례들만 따라가면 동방예의지인들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었던 듯하다"며 "일본과 미군 문화가 들어와서 다 없애 버린 참다운 축제를 살려 참된 동방예의지인이 되길 바란다"고 창립의 의미를 밝혀줬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김승국 상임부회장도 "한국축제포럼은 이제 출발선에 선만큼 그동안 해 온대로 포럼을 잘 발전시켜 나가자"며 "축제는 삶인 만큼 우리도 삶이라는 축제 속으로 들어가 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이원섭 임시의장(민속연구가)의 진행으로 열린 이 날 창립총회에선 전 회원의 만장일치로 김정환 경기대교수를 회장으로 선출하고, 임원단과 이사진, 고문, 전문위원 등에 대해 승인했다.
또 축제포럼의 올해 사업안에 대해서도 최종 동의를 했다. 이에 따라 축제포럼은 올해 안에 ▲제3회 한·중·일 축제 학술세미나(7월 3일) ▲어촌마을 6차 산업화 축제 개최(▲8월 15~16) ▲축제 AWARD 시상식 ▲축제산업실태조사연구 ▲축제 아카데미 운영 ▲월례 축제포럼 및 도서 '한국의 축제현장' 시리즈 발간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국축제포럼 회장으로 선출된 김정환 경기대 축제문화정책 주임교수는 "미래 산업으로 무한한 가치를 지닌 한국 축제 자산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많은 인사가 함께한 만큼 한국 축제산업계 전반의 든든한 울타리이자 동반자가 되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한국축제포럼은 기존 축제의 문제점을 진단할 뿐 아니라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하게 펼쳐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 축제포럼의 창립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한국축제포럼 명예이사장은 광주비엔날레 대표인 박양우 전 문화관광체육부 차관이다.
한국축제문화연구소 소장인 김정환박사가 회장을 맡아 이끌게 된 축제포럼은 임원진은 △수석부회장=조성제 소장(무천문화연구소 소장/무속 칼럼니스트) △부회장(3인)=박득수 대표(동인앤컴대표, 한국축제박람회), 유동환 교수(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신명숙 교수(대진대학교 무용학과) 등이다.
축제포럼의 이사인 5개 분과위원장에는 △학술교육분과=안남일 교수(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대외협력분과=서유영 박사(KBS미디어 전문위원) △사업분과=강창일 대표(오산문화재단 상임이사) △홍보분과=김영애 박사(성산효대학원대학교 외래교수) △편집위원회 : 최희수 교수(상명대학교) 등이다.
축제포럼 전국 11개 지회를 이끌 지회장(이사)에는 △서울=유병훈 대표(메트로콤 대표이사) △대구=오규철 감독(대구포크페스티벌 연출자) △충북=조진국 감독(청주 신명패 총감독) △충남=박영규 위원장(당진기지시민속줄다리기축제위원회) △광주=이영민 대표(대덕대학교 모델학과 겸임교수) △전남=정란 감독(전 목포시립무용단 단장), △전북=김승겸 박사(전주 이벤트갤러리 총감독) △경남=이진상 대표(산청 메카닉 대표이사) △경북=황병중 선생(대구대학교 문화관광연구소) △경기=이은구 대표(아이콘스토리 대표이사) △제주=채종석 대표(파시컴 대표이사) 등으로 면면이 화려하다.
축제포럼 이사는 △고상현 박사(중앙승가대 외래교수), △김윤 교수(한국관광대학 국제컨벤션학과), △김국권 회장(한국문화예술발전위원회), △김광남 박사(극동대학교도시 및 환경계획학과 겸임교수), △김동언 교수(경희대학교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 △김수현, 단장(전북도립국악원 무용단), △김정로 소장(공연유락연구소), △김희정 교수(상명대학교 뉴미디어 작곡과), △류재현 감독(World DJ Festival 총감독), △박우열 선생(한국문화예술협동조합 이사장), △박재길 선생(쥬스컴퍼니 컨설팅 디렉터), △소달영(미라클 회장), △손영미 교수(조선대학교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신남주 교수(동남보건대학교 관광중국어과), △신백수 박사(청주신백수이벤트 대표), △신현욱 관장(일지아트홀), △이해경 원장(희방전통문화원), △정연길 고문(씨포스트 고문)등 20명과 감사는 김병호 단장(극단 즐거운 사람들 단장·연출가)다.
또한 곽영중 교수(춘천마임축제 이사장(전 강원대학교 총장), 권희주 교수(건국대학교), 김성우 감독(수원국악예술단 예술감독), 김언배 교수(울산대학교), 이윤선 교수(목포대학교), 이정진 교수(오산대학교), 전영록 교수(안동대학교)등 전국에서 축제전문가 100여 명이 전문위원으로 참여했다.
포럼 고문에는 △성파 큰스님(통도사 서운암) △김승국 부회장(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김웅래 교수(인덕대학교 방송연예학과, 전 KBS 예능국PD) △김준한 원장(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원장) △박광성 총장(한국방송예술진흥원) △박우성 박사(창조력개발원 원장) △전상직 회장(한국주민자치중앙회) △전경수 회장(Jun's Media & Investment) △유진규 감독(전 춘천마임축제 예술감독, 아티스트) △이원섭 선생(소설가/민속연구가/방송 진행자) △최유진 교수(한국영상대학교 이벤트연출과) 등 11분이 동참했다.
포럼 운영 자문위원에는 △김병원 교수(목포대학교, 문광부 축제평가위원) △김창수 교수(경기대학교, 문광부 축제평가위원) △김희승 교수(동신대학교, 전라남도축제추진위원장) △민양기 교수(충청대학교, 문광부 축제평가위원) △오순환 교수(용인대학교, 문광부 축제평가위원) △최영기 교수(전주대학교, 문광부 축제평가위원) 등이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김포/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사)한국축제포럼은 지난 25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나인트리 컨벤션센터 2층 테라스홀(종각역)에서 창립 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공식 출범했다.
축제포럼은 지난 2013년 3월부터 담양 대나무축제와 안성바우덕이축제, 화성 당성을 현장답사 하는 등 2년 동안 매월 1회씩 열린 정기연구 모임에 참석한 학계와 산업계, 예술계 등 각 분야의 축제 관계자들 200여 명이 활동이 계기가 돼 만들어졌다.
창립총회에 앞서 통도사 서운암의 성파 큰스님이 축사를 통해 "축제는 축제가 있을 때만 축제가 아니고, 평생 자기 맘 속에 즐겁게 긍정적으로 살아가려고 했을 때"라고 강조한 뒤 "자기 자신이 축제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이 되려고 할 때 바로, 올바른 축제 포럼이 되는 것"이라고 깨우쳐 줬다.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전상직 대표회장도 축사를 통해 "조선 시대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 마을에서 생활하고 늙어가면서, 마을에서 행해지는 의례들만 따라가면 동방예의지인들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었던 듯하다"며 "일본과 미군 문화가 들어와서 다 없애 버린 참다운 축제를 살려 참된 동방예의지인이 되길 바란다"고 창립의 의미를 밝혀줬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김승국 상임부회장도 "한국축제포럼은 이제 출발선에 선만큼 그동안 해 온대로 포럼을 잘 발전시켜 나가자"며 "축제는 삶인 만큼 우리도 삶이라는 축제 속으로 들어가 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이원섭 임시의장(민속연구가)의 진행으로 열린 이 날 창립총회에선 전 회원의 만장일치로 김정환 경기대교수를 회장으로 선출하고, 임원단과 이사진, 고문, 전문위원 등에 대해 승인했다.
![]() |
한국축제포럼 회장으로 선출된 김정환 경기대 축제문화정책 주임교수는 "미래 산업으로 무한한 가치를 지닌 한국 축제 자산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많은 인사가 함께한 만큼 한국 축제산업계 전반의 든든한 울타리이자 동반자가 되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한국축제포럼은 기존 축제의 문제점을 진단할 뿐 아니라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하게 펼쳐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
한국축제포럼 명예이사장은 광주비엔날레 대표인 박양우 전 문화관광체육부 차관이다.
한국축제문화연구소 소장인 김정환박사가 회장을 맡아 이끌게 된 축제포럼은 임원진은 △수석부회장=조성제 소장(무천문화연구소 소장/무속 칼럼니스트) △부회장(3인)=박득수 대표(동인앤컴대표, 한국축제박람회), 유동환 교수(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신명숙 교수(대진대학교 무용학과) 등이다.
축제포럼의 이사인 5개 분과위원장에는 △학술교육분과=안남일 교수(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대외협력분과=서유영 박사(KBS미디어 전문위원) △사업분과=강창일 대표(오산문화재단 상임이사) △홍보분과=김영애 박사(성산효대학원대학교 외래교수) △편집위원회 : 최희수 교수(상명대학교) 등이다.
축제포럼 전국 11개 지회를 이끌 지회장(이사)에는 △서울=유병훈 대표(메트로콤 대표이사) △대구=오규철 감독(대구포크페스티벌 연출자) △충북=조진국 감독(청주 신명패 총감독) △충남=박영규 위원장(당진기지시민속줄다리기축제위원회) △광주=이영민 대표(대덕대학교 모델학과 겸임교수) △전남=정란 감독(전 목포시립무용단 단장), △전북=김승겸 박사(전주 이벤트갤러리 총감독) △경남=이진상 대표(산청 메카닉 대표이사) △경북=황병중 선생(대구대학교 문화관광연구소) △경기=이은구 대표(아이콘스토리 대표이사) △제주=채종석 대표(파시컴 대표이사) 등으로 면면이 화려하다.
축제포럼 이사는 △고상현 박사(중앙승가대 외래교수), △김윤 교수(한국관광대학 국제컨벤션학과), △김국권 회장(한국문화예술발전위원회), △김광남 박사(극동대학교도시 및 환경계획학과 겸임교수), △김동언 교수(경희대학교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 △김수현, 단장(전북도립국악원 무용단), △김정로 소장(공연유락연구소), △김희정 교수(상명대학교 뉴미디어 작곡과), △류재현 감독(World DJ Festival 총감독), △박우열 선생(한국문화예술협동조합 이사장), △박재길 선생(쥬스컴퍼니 컨설팅 디렉터), △소달영(미라클 회장), △손영미 교수(조선대학교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신남주 교수(동남보건대학교 관광중국어과), △신백수 박사(청주신백수이벤트 대표), △신현욱 관장(일지아트홀), △이해경 원장(희방전통문화원), △정연길 고문(씨포스트 고문)등 20명과 감사는 김병호 단장(극단 즐거운 사람들 단장·연출가)다.
또한 곽영중 교수(춘천마임축제 이사장(전 강원대학교 총장), 권희주 교수(건국대학교), 김성우 감독(수원국악예술단 예술감독), 김언배 교수(울산대학교), 이윤선 교수(목포대학교), 이정진 교수(오산대학교), 전영록 교수(안동대학교)등 전국에서 축제전문가 100여 명이 전문위원으로 참여했다.
포럼 고문에는 △성파 큰스님(통도사 서운암) △김승국 부회장(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김웅래 교수(인덕대학교 방송연예학과, 전 KBS 예능국PD) △김준한 원장(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원장) △박광성 총장(한국방송예술진흥원) △박우성 박사(창조력개발원 원장) △전상직 회장(한국주민자치중앙회) △전경수 회장(Jun's Media & Investment) △유진규 감독(전 춘천마임축제 예술감독, 아티스트) △이원섭 선생(소설가/민속연구가/방송 진행자) △최유진 교수(한국영상대학교 이벤트연출과) 등 11분이 동참했다.
포럼 운영 자문위원에는 △김병원 교수(목포대학교, 문광부 축제평가위원) △김창수 교수(경기대학교, 문광부 축제평가위원) △김희승 교수(동신대학교, 전라남도축제추진위원장) △민양기 교수(충청대학교, 문광부 축제평가위원) △오순환 교수(용인대학교, 문광부 축제평가위원) △최영기 교수(전주대학교, 문광부 축제평가위원) 등이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김포/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