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배우 이미도가 박효주를 견제했다.

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신스틸러 여배우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박효주, 장소연, 하재숙, 이미도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미도는 "내가 하고 싶은 역할은 박효주 씨가 다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미도는 "'타짜2'에서 작은 마담 역할도 하고 싶었고 여형사도 하고 싶었는데"라며 "박효주 씨가 거의 독점을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MC김구라가 "그럼 좋은 감정을 가진 건 아니겠다"고 질문하자, 이미도는 "오늘 같이 맞춰보고 나가면서 머리를 잡든 손을 잡던지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미도는 박효주와 자신의 캐릭터가 다르다며 "내가 갖고 있는 건 섹시함과 코믹함"이라고 강조했다.

▲ 라디오스타 이미도 박효주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