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해외에 거주 중인 한국인들에게 따뜻한 밥을 배달하는 '배달의 무도'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준하는 가봉 대통령 경호실장을 맡고 있는 박상철 씨를 위해 가봉까지 도시락을 배달했다.
정준하가 차린 만둣국을 맛본 박상철 씨는 "어머니가 황해도가 고향이신데 만두를 참 잘하셨다. 맛이 아주 좋다. 정준하씨가 이렇게 와서 해주시고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준하는 "이 만두 어머님이 해주신 거다"라며 "모든 반찬들을 다 어머님이 해주셨다"며 어머님이 직접 해준 되비지도 권했다.
총각김치를 맛본 박상철 씨는 어머니가 직접 담근 김치맛을 기억하고는 눈물을 흘렸다. 정준하에 어머니의 손길이 담긴 되비지 쌈을 손수 먹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어머니의 모습이 담긴 영상편지와 손편지를 전달해 감동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