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5회(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에서는 동생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한여진(김태희 분)과 손잡는 김태현(주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간호사(배해선 분)은 한여진의 병실에 있는 김태현을 보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김태현은 "나 함부로 건들이지 마라. 조폭하고 함께 있으면 나도 반은 조폭이 되는거다"라고 위협해 황간호사의 입을 다물게 했다.
이후 황간호사는 잠든 한여진을 찾아와 뺨을 때리며 "앙큼한 년, 네가 먼저 꼬리쳤지?"라고 소리쳤다.
이어 갑자기 태도를 바꿔 "계집애, 삐쳤어? 알았어. 예쁘게 해줄게"라며 한여진의 머리를 빗겨주고 화장을 해주는 등 광기를 드러내 섬뜩함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