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팔이 시청률 20% 돌파 /SBS '용팔이' 방송 캡처

'용팔이' 시청률이 20%를 돌파하며 독주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는 전국기준 시청률 20.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8.0%보다 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주중 미니시리즈 드라마가 전국 시청률 20%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 2월 막을 내린 '별에서 온 그대' 이후 1년반 만에 처음이다.

배우 주원, 김태희 주연의 '용팔이'는 재벌가의 비정한 경영한 다툼 속 사람 목숨을 가지고 부도덕한 거래를 하는 나쁜 의사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자극적인 이야기로 초반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

멀쩡한 사람을 가짜 혼수상태에 빠트리고, 수술 중 사망한 것으로 위장하려는 의사들과 그들 손에서 탈출하려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긴박하게 펼쳐지고 있다.

극중 주원이 신기에 가까운 의술을 펼치는 명석한 젊은 외과의사 김태현을, 김태희가 꼼짝없이 병원에 갇혀버린 재벌가 상속녀 한여진을 맡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밤을 걷는 선비'는 시청률 7.0%를, KBS2 '어셈블리'는 시청률 5.7%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