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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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적극행정만으로 규제 비용 58조 줄인다” 지면기사
미래서울 아침특강 강연자로 나서 “규제 완화해야 기업 성장에 날개” 박주봉(대주·KC그룹 회장)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이 기업 규제 혁신을 위한 적극행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지난 7일 오전 서울시청 본관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92회 ‘미래서울 아침특강’ 강연자로 나서 기업 규제 개혁 사례 등을 소개했다. 서울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도시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경제·산업·인구변화 등 다양한 분야의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박 회장은 불합리한 기업 규제를 정비하는 중소기업 옴부즈만으로 활동한 경험을 공유하면서 규제 해소가 지역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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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삼성, 16개 계열사 신입 공채 나서… 10일부터 채용 지원 가능 지면기사
경력직·외국인 유학생 구인 병행 올해 국내 주요 대기업에서 처음으로 삼성이 상반기 공개채용 일정을 알렸다. 9일 삼성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6곳 계열사에서 신입사원을 뽑는다고 밝혔다. 지원자는 10일부터 17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 커리어스’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하면 된다. 지원서 접수 후 4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5월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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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짝퉁 캐릭터 ‘눈 뜨고 당하는’ 영세기업 지면기사
국내 온라인몰 순위권 인기 상품 테무 등 이커머스 베껴팔기 기승 일주일도 안돼 카피·가격도 저렴 도내 상품업체 지재권 침해 반복 콘진원·중기중앙회 등 대응 나서 수원의 한 액세서리 업체 대표 A씨는 최근 지인으로부터 자신의 업체에서 만든 캐릭터 키링과 똑같이 생긴 상품을 중국 이커머스에서 판매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접했다. 중국 이커머스인 ‘테무’에서 직접 찾아보니 정말 똑같이 생긴 캐릭터 상품이 버젓이 팔리고 있었다. 심지어 가격도 훨씬 저렴했다. A씨는 “테무에 저작권 위반으로 신고해도 며칠 후면 다른 제품명으로 또 올라온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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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저렴한 중국발 짝퉁 습격, 소상공인 속수무책
모바일게임·키링 등 빈번한 캐릭터 무단 도용 테무·알리 버젓이… 신고해도 수일 내 재판매 매출 손실 7조… 민관, 소송 지원·간담회 나서 수원의 한 액세서리 업체 대표 A씨는 최근 지인으로부터 자신의 업체에서 만든 캐릭터 키링과 똑같이 생긴 상품을 중국 이커머스에서 판매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접했다. 중국 이커머스인 ‘테무’에서 직접 찾아보니 정말 똑같이 생긴 캐릭터 상품이 버젓이 팔리고 있었다. 심지어 가격은 더 저렴했다. A씨는 해당 키링을 국내 온라인 마켓에서 5천원 대에 판매하고 있었지만, 테무에선 1천원 대에 판매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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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일본 최대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 화물 잡자” 발벗은 인천공항 지면기사
‘홋카이도에어포트’와 공동 마케팅 신치토세공항 직항 노선 해결 전략 반도체 장비까지 물동량 추가 목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일본 최대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의 수출 화물 유치에 나섰다. 6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홋카이도 7개 공항 운영사인 ‘홋카이도에어포트’와 반도체 관련 화물을 인천국제공항에서 환적할 수 있도록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와 홋카이도에어포트는 ‘라피더스’ 반도체 화물을 인천공항으로 옮겨 전 세계로 수출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라피더스는 도요타, 소니, 키오시아, NTT 등 일본 주요 8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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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 미국에 통상환경조사단 파견… 트럼프 정부 자동차 관세정책 대응 지면기사
10~15일 조지아 주정부 등 방문 현대·기아차 공장 등 진출 거점 트럼프발(發) 관세 전쟁이 격화될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경기도가 미국에 통상환경조사단을 파견해 대응 전략을 찾아 나선다. 경기도는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조지아 주에 통상환경조사단을 파견해 조지아 주정부 및 현지 관련 기관 등을 방문한다고 6일 밝혔다. 단장인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을 필두로 경기FTA통상진흥센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KAP) 등이 방문단에 합류한다. 도는 조사단 파견을 통해 다음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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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생절차 돌입에 대금 지연 속출… 홈플러스 ‘영세 협력업체’ 대란 지면기사
인천·경기 납품업체 혼란 가중 제휴사 ‘상품권 제한’ 고객 불만 홈플러스 “피해 최소화에 집중”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면서 납품 대금 미지급 등 인천과 경기도 소재 협력 업체들의 피해도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에 납품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나 임대차 계약을 맺은 입점 업체들은 약속된 기간에 대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이날부터 대금 등 일반 상거래 채권을 순차적으로 지급하기로 했지만, 업체들의 불안감은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 LG전자나 CJ 제일제당과 같은 대기업들은 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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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기업 유치’로 세수 더 탄탄하게 [‘재정혁신’ 나서는 의정부시·(下)] 지면기사
인구 따른 지방세 의존 성장 한계 바이오·AI기업 등 투자가치 홍보 중첩규제 해소·도시 자족성 확보 의정부시는 지방교부세 감소 등 현재와 같은 재정적 비상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자체 세입을 늘리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지난해 12월 시의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년 연속 중앙정부의 세수결손을 겪으면서도 재정여건이 좋은 지자체들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우수한 기업들이 자리하고 있다는 점을 실감했다”며 기업 유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업 유치가 지방소득세를 통해 자체 세입을 늘리는 가장 강력한 방안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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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모터사이클 운전 교육시설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 이천 오픈 지면기사
김경희 이천시장이 혼다코리아(대표이사·이지홍)가 운영하는‘혼다 에듀케이션 센터’ 공식 출범을 맞아 지난 5일 오픈 기념행사에 초청받아 시설을 관람하고 운영계획을 공유받았다. 이천시 부발읍 수정리에 있는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는 총 규모 약 7천950㎡로 실기교육장 3천900㎡를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이자 국내 수입차 브랜드 최초의 모터사이클 안전운전교육 전문기관이다. 이곳에서의 교육과정은 실습 중심으로 운영되며 총 5가지 코스로 구성돼 개인의 숙련도에 맞춘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본격적인 교육 일정은 6일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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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법 끔찍”… 한국 향한 트럼프 폭주 지면기사
의회 상·하원 합동연설서 비판 “韓 관세가 미국보다 4배 높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미 연방 의회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반도체법(Chips Act)을 없애야 한다”고 말했다. 반도체법은 2022년 8월 조 바이든 행정부 시기 발효된 것으로 이 법에 따라 미국 내 생산시설을 짓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47억5천만 달러, 4억5천800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받기로 돼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프트뱅크, 오라클, 애플 등의 대규모 미국 내 투자 계획을 거론한 뒤 바이든 정부 시기 제정된 반도체법 “